안녕하세요! 2023년이 된 지도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3월이네요. 봄이라고는 하지만, 아직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요즘, 환절기에 쓰기 좋은 제품을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봄, 가을 환절기에 특별히 더 손이 많이 가는 아임프롬 허니 마스크와 피그 스크럽을 소개할게요.
이미 너무나 유명한 제품이라서 다들 많이 알고 계실 듯 한, 아임프롬 허니 마스크와 피그 스크럽인데요. 저도 항상 집에 하나씩은 있어야 하는, 제 스킨케어 루틴에 꼭 필요한 제품이 되었어요. 저는 수분 부족형 지성피부를 가지고 있고요. 적어도 한 달에 한번은 꼭 스페셜 케어로 사용해 주고, 환절기에는 1주일에 한 번씩은 써주고 있어요.
허니마스크는 무려 38.7% 꿀 함량을 가진 보습 마스크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정말 천연 벌꿀을 얼굴에 바르는 느낌이 들 정도예요. 얼굴에 얇게 발라주고 쉬고 있으면, 진한 꿀향기 때문에 더 힐링되는 것 같아 더 좋은 것 같아요. 살짝 묽은 제형 때문에 너무 도톰하게 바르면 흘러내려서, 적당량 도포하고 누워있는 것을 추천드려요. 개인적으로 워시오프 마스크는 사용 후에 세안이 너무 번거로워서 잘 안 쓰는 편인데, 허니마스크만큼 보습에 효과를 본 제품은 없는 것 같아서 벌써 3병째 쓰고 있어요.
허니마스크만큼이나 유명한 제품이 또 이 피그 스크럽 아니겠어요. 여름에는 특히 화이트헤드, 블랙헤드 관리에 신경 쓰다 보니, 아임프롬 제품 중에 피그스럽을 제일 먼저 사용해 보게 되었는데요. 원래도 무화과 향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향도 마음에 들고, 적당히 꾸덕한 제형도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얼굴에 도톰하게 발라주고 20-30분 정도 있으면, 가볍게 각질 제거가 돼서 너무 좋고, 세안 전에 물을 묻혀서 살살 롤링해 주면 추가로 필요한 부분에 각질 제거를 더 해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얼굴뿐만 아니라 몸에도 가끔 써주고 있어서, 생각보다 빨리 쓰게 된다는 점이 아쉬울 뿐이에요.
저는 이 두 제품을 주로 각 잡고 시간 많은 날 저녁에 스페셜 케어로 써주고 있는데요. 일단 피그 스크럽을 단독으로 도포하고 20-30분 있다가 씻어내고, 이어서 허니마스크를 도포하고 30분에서 1시간 정도 쉬다가 세안해 줍니다. 허니마스크는 오래 있어도 마르지 않아서 너무 좋더라고요. 그리고 이어서 모델링팩까지 해준후에, 평소 하는 스킨케어로 마무리하는데요. 이렇게 해주고 나면 속까지 수분이 꽉 찬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아요. 시간이 별로 없는 날에는 피그스크럽과 허니마스크를 섞은 후, 얼굴에 도포하고 30-45분쯤 후에 씻어내 주기도 해요. 이 방법으로 다들 많이 쓰고 계셔서 그런지 아임프롬에서 10주년 기획으로 아예 두 제품을 섞어서 허그마스크로 출시했다고 하던데, 이름이 너무 귀여워서라도 한번 써보고 싶더라고요.
오늘은 이렇게 환절기 제가 꼭 찾게 되는 아임프롬 피그스크럽과 허니마스크를 리뷰해 보았는데요. 이미 너무 유명한 제품이라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것 같지만, 혹시라도 아직 안 써보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제 리뷰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환절기 피부 관리 너무 중요한데, 제 루틴도 한번 참고해 보셔서, 다들 봄맞이 잘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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