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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공병리뷰 ① - 아로마티카 스칼프 샴푸, 러쉬 허벌리즘, 크리니크 여드름 비누, 구달 청귤 톤업 크림, 닥터지 비타슈티컬

by Beauty Playlist 2023. 3. 29.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공병이 쌓여서 리뷰를 다시 들고 돌아왔어요. 개인적인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기도 하지만, 간단한 리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시작해 볼게요!

 

 

여러 가지 포스팅을 하는데, 그중에서 공병리뷰가 개인적으로 제일 재밌는 것 같아요. 몇 달간 쓴 제품들을 보면서 뿌듯하기도 하고, 또 다음에는 이걸 사봐야겠다 계획하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공병을 비워낸 지 몇 달 지난 제품들도 있어서, 이렇게 다시 보니 나름 새롭기도 합니다.

 

 

1. 아로마티카 로즈마리 스칼프 스케일링 샴푸

Aromatica Rosemary Scalp Scaling Shampoo

 

오랫동안 그냥 아무 샴푸나 쓰다가, 처음으로 두피 건강을 위해서 사용해 본 샴푸인데요. 사용 후 깔끔한 마무리감이 참 마음에 드는 샴푸예요. 이 샴푸를 시작으로 라보에이치나 클로란 등 다른 제품들도 시도해 보게 되었어요. 적당한 세정력에, 필요한 유수분까지 다 앗아가지 않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재구매 의사는 100%입니다. 

 

2. 러쉬 허벌리즘 클렌저

LUSH Herbalism Cleanser

 

약간 점토 같은 제형에 물을 살짝 더해서 꾸덕하게 만들어서 사용하는 세안제인데요. 피부결이 거칠게 느껴질 때 자극 없이 가볍게 각질 정리 해주기에 너무 좋았어요. 가슴이나 등 쪽에 각질 제거 용으로 처음 구입했었는데, 의외로 얼굴에 더 많이 썼어요. 여름이 돌아오면 다시 구매해 볼까 생각 중입니다.

 

3. 크리니크 안티블레미쉬 솔루션 클렌징바

Clinique Anti Blemish Solutions Cleansing Bar

 

제가 먹는 음식에 따라서, 가슴이나 등 쪽에 트러블이 자주 올라오는 편인데요. 조금 올라올 기미가 보인다 싶으면, 이 비누를 바디워시 대신 사용해 주곤 했어요. 여름에 주로 많이 썼었고, 오히려 겨울에는 너무 건조하게 만들어서 손이 잘 안 가던 제품입니다. 여름을 대비해서 다시 구매 예정이에요.

 

4. 필로소피 스노우 엔젤 바디 로션

Philosophy Snow Angel Body Lotion

 

겨울에 쓰기에는 살짝 부족한 보습력이지만, 그 외에 계절에는 가볍게 써주기 좋았던 바디 로션이에요. 향은 오히려 겨울이랑 더 잘 어울린다는 게 함정.

 

 

5. 비플레인 시카풀 카밍 패드

Beplain Cicaful Calming Pad

 

에센스 충분히 들어있고, 자극 없이 매일 쓰기 무난한 패드였어요. 누구나 호불호 없이 쓰기 좋을 만한 패드일 것 같아요.

 

6. 미샤 슈퍼 아쿠아 셀 리뉴 스네일 크림

Missha Super Aqua Cell Renew Snail Cream

 

쓰다만 미샤 스네일 크림이 서랍 속에 있길래, 핸드크림 대용으로 아낌없이 써주면서 빠르게 비웠어요. 개인적으로 얼굴에 쓰기에는 유분감이 좀 있어서 방치해 두었던 기억.

 

7. 구달 청귤 비타C 잡티 톤업 크림

Goodal Green Tangerine Vita C Dark Spot Tone Up Cream

 

톤업 크림이면서 선크림 기능도 있어서 화장 전에 잘 사용했던 제품이에요. 유분감이 적고, 톤업도 적당히 되어서, 화장 전 베이스로 쓰기 너무 좋았어요. 다크닝이 별로 없다 싶은 날이면 이 제품을 썼었더라고요. 기름진 선크림 싫어하시는 분들이면, 이 제품도 한번 시도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 것도 여름 오면 재구매 예정입니다.

 

 

8. 바이오이펙트 EGF 에센스

Bio Effect EGF Essence

 

물처럼 흐르는 제형의 에센스인데요. 레이저나 시술 후에, EGF 세럼을 써주면 좋다고 해서 구비해 놨던 제품이에요. 최근 몇 달간은 메디큐브 에어샷 사용 후에 피부의 빠른 재생에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열심히 사용했어요. 가격대비 효과가 드라마틱하다고는 느끼지 못해서 재구매는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메디큐브 에어샷도 너무 잘 쓰고 있어서, 조만간 리뷰 한번 해볼게요.

 

9. 마몽드 레드 에너지 리커버리 세럼

Mamonde Red Energy Recovery Serum

 

지난번 공병리뷰에 이어서, 2통째 비웠네요. 무난한 세럼이라고 느껴졌고, 딱히 재구매는 안 할 것 같아요.

 

10. 닥터지 비타슈티컬 15 플러스 앰플

Dr.G VITAceutical 15+ Ampoule

 

15ml 밖에 안 되는 용량인데도 꽤 오래 썼어요. 비타민C 제품들은 개봉 후에 빨리 사용해야하니, 오히려 작은 용량이라서 더 좋다고 느껴졌고, 유리병이 아니고 빛이랑 완전히 차단된 용기라서 마음에 들었어요. 마무리감은 조금 무겁고 끈적한 편이에요. 딱히 안색이 눈에 띄게 밝아졌다고 느끼지는 못한 것 같아요. 제 인생 비타민C 세럼 찾기는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오늘도 공병템 10가지를 빠르게 리뷰해 보았습니다. 평소에 관심 있던 제품들이 있으셨다면, 제 리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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