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수분 공급 치트키 - Feat. 마리엔메이 (MARY&MAY) 워시오프팩 리뷰

안녕하세요! 어느새 기온이 슬슬 올라가는 것 같은 요즘인데요. 다들 환절기 무사히 넘기셨나요? 오늘은요, 제가 이번 환절기에 정말 잘 사용한 제품이 있어서 소개해 보려고 해요.

 

 

 

저는 어릴때부터 지성피부였어서 그런지, 딱히 환절기라고 해서 특별히 관리를 해주거나 하진 않았었거든요. 근데 30대 들어서 수부지로 바뀌다 보니, 이제는 환절기에 제대로 보습에 신경써주지 않으면 한 일이주 정도는 고생하더라구요.

 

그래서 몇년전부터는 환절기 구급템으로 몇가지를 구비해놓고 사용하고 있고, 지난 겨울까지는 아임프롬의 허니마스크에 정착해서 잘쓰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이번에 우연히 메리앤메이 워시오프 마스크팩을 써보게 되었는데, 이것도 너무너무 괜찮더라고요? 어떤 점이 그렇게 마음에 들었는지, 자세한 리뷰 들어갑니당!

 

 

 

일단은요, 사용감이 정말 너무너무 x 100 좋아요. 다른 클레이 마스크들이랑 비교했을때도 훨씬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사용감이에요. 크림치즈보다 더 부드러운… 누텔라 초코잼 같은 느낌이랄까요. 수분감이 정말 꽉차있는 느낌이에요.

 

 

 

피부에 바를때도 부드럽게 올라가지만, 제가 정말 반해버린 포인트는 세안할때에요. 보통 클레이마스크에 손이 잘 안가는 이유가 씻어내기가 좀 귀찮아서 잖아요? 근데 메리앤메이 마스크팩은 정말 세안이 쉽더라고요.

 

 

 

또 다른 장점은 바로 향인데요. 일단 제가 사용해본 두 제품 모두 향이 정말 좋았어요. 로즈 마스크는 다마스커스 로즈향이 풍부하게 느껴지고, 레몬마스크는 상큼한 레몬향 때문에 왠지 쿨링감이 두배가 되는 느낌.

 

 

 

제가 사용한 방법은 얼굴위에 도톰하게 올려주고 한 10분정도 있다가 씻어내주는 건데요. 처음 로즈 마스크를 사용하고 나서 세안한 다음의 감동(?)을 아직도 잊을수가 없네요. 정말 이렇게 바로 촉촉해질수 있나 싶었어요.

 

 

 

처음 사용 이후부터는 주 1-2회 정도 꾸준히 쓰다보니, 매번 처음처럼 극적인 변화는 없지만, 덕분에 이번 환절기에 큰 트러블 없이 피부 건강을 잘 지킨것 같아요.

 

 

 

레몬마스크는 나이아신아마이드가 주성분으로, 수분보다는 미백에 더 촛점을 둔 제품인데도, 로즈마스크 못지 않게 수분감이 풍부하게 느껴졌어요. 사용후에 즉각적으로 안색이 밝아지는게 보여서, 바쁘지 않은 날은 오전에 사용하고 있어요. 아침에 10분 올려뒀다가 샤워하면서 씻어내기만 하면되서 저같은 귀차니스트도 할수 있는 정말 쉬운 피부관리법 😊

 

 

 

오늘은 제가 이번 환절기를 무사히 지나갈수 있게 도와준 메리앤메이 워시오프 마스크팩에 대해서 리뷰해보았는데요. 이거 나만 몰랐어?? 싶은 생각에 주절주절 말이 길어진것 같네요 ㅋㅋ 가격대비 정말 너무 괜찮은 제품이라 더 신나서 소개한것 같아요.

 

워시오프 마스크팩 유목민이시거나, 사용 후 세안 귀찮아서 저처럼 손이 잘 안가셨던 분들 있다면, 메리앤메이 마스크팩은 조심스레 추천드려봅니다! 제 리뷰는 항상 내돈내산이에요, 아시죵? 🥹

 

오늘도 찾아와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고, 다음 리뷰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