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애정하는 안티에이징 세럼 3종을 들고 왔어요. 30대 수부지 타입 피부가 사랑하는 안티에이징 세럼 이야기 한번 시작해 볼게요.
30대인 저의 요즘 최대 관심사라 하면 단연 안티에이징인데요. 물론 화장품 만으로는 한계가 있겠지만, 그래도 안 하는 것보단 낫다는 생각에 좋다고 소문난 제품들 이것저것 열심히 써보고 있어요. 안티에이징 세럼이라 하면 영양감이 있고 무거운 제품이 시중에 많아서, 실패도 여러 번 했는데요. 그러다가 정착한 제 최애 3가지 세럼 오늘 소개해 볼게요.
일단 첫 번째로 너무너무 유명한 제품이죠. 바로 에스티로더 갈색병으로 알려져 있는,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세럼이에요. 이 제품은 이미 너무 유명해서 제가 따로 더 설명하지 않아도 제품력은 다들 아실 듯해요. 다른 두 세럼에 비해서 좀 더 점성이 있고 무거운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바르고 나면 꽤 빠르게 흡수되는 편이에요.
저는 주로 저녁 세안 후에 사용하고요.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면 확실히 피부가 맑아진 느낌이 들어요. 이 제품 특징이 처음에 쓰기 시작할 때는 눈에 띄게 피부 컨디션이 개선되는 게 보이는데, 계속 쓰다 보면 이게 효과가 있는 건가 싶어지는 시기가 오거든요. 그래서 저는 보통 한병 비우고 나서, 한두 달 쉰 후에 다시 사용해 주는 식으로 하고 있어요.
두 번째 제품은 랑콤의 제니피끄 세럼이에요. 정식 명칭은 어드밴스드 제니피끄 유스 액티베이팅 컨센트레이트. 셋 중에 제일 묽은 제형으로, 빠르게 흡수되고 마무리감도 산뜻해서, 여름 포함 사계절 언제나 쓸 수 있는 만능템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화장 전에 써도 밀리거나 하지 않아서, 아침저녁 고민 없이 쓰고 있고, 개인적으로는 피부 결이랑 안색 개선에 도움을 많이 받았던 것 같아요. 오늘은 뭐 쓸까 애매할 때, 항상 손이 가는 정말 믿음직한 제품인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는 시세이도 얼티뮨 세럼이 이예요. 정식 명칭은 얼티뮨 파워 인퓨징 컨센트레이트입니다. 제니피끄 보다 아주 살짝 더 무게감이 있지만, 역시 빠르게 흡수되고, 제니피끄에 비해서 살짝 촉촉한 감이 더 오래 남아있는 편이에요. 특별히 속건조를 너무 잘 잡아줘서, 주로 오전에 화장 전에 쓰는 걸 더 좋아하지만, 아침저녁 아무 때나 써도 상관없을 제형이에요.
개인적으로 피부가 쫀쫀해지고 안색도 개선되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스포이트 보다 펌프 타입을 더 선호하기 때문에 그 점도 플러스였던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는 세럼의 점성이나 무게감을 가늠하는데 도움이 될까 싶어 비교샷 한번 찍어봤는데요. 찍어놓고 보니 도움이 될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에스티로더 세럼은 약간 연한 갈색에 무게감 영양감이 있는 세럼이고, 제니피끄 세럼은 거의 물처럼 바로 퍼져요. 얼티뮨은 둘의 중간 정도라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이렇게 제가 정말 사랑하는 안티에이징 세럼 3가지에 대해서 나누어 보았어요. 피부결이 푸석하거나 안색 개선에 고민이 있으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또 다른 뷰티 관련 이야기 들고 찾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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