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요즘 유행하고 있는 물먹립, 촉촉립, 탕후루립 종결자, 아워글래스 팬텀 글로시밤 내돈내산 사용후기를 들고 왔어요. 사용감, 색상비교 등 사용해 보고 느낀 점 나눠볼게요.

한동안 너무너무 핫했던 아워글래스 팬텀 글로시밤... 리뷰를 찾아보면 찾아볼수록, 그 사용감이 너무 궁금해서 결국은 참지 못하고 지르고 말았어요. 아워글래스를 시작으로 로드샵에서도 비슷한 제형의 멜팅립들을 많이 내고 있는데, 그래도 원조는 못 따라올 거 같다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이것저것 고민할 거 없이 바로 끝판왕 아워글래스로 구입했어요.
첫인상은, 로드샵이랑 비교했을 때 패키징부터 너무 고급스럽다였어요. 적당히 무게감도 있어서 가방에서 꺼내서 사용할 때마다 기분이 좋은 건 덤인 거 같아요. 일단 패키징은 합격 주고 시작합니다.
주의하실 점은, 보통 립스틱이랑 다르게, 패키징 아랫부분을 조금씩만 돌려서 립밤을 사용해 주셔야 한다는 거예요. 한 번에 많이 돌려서 빼버리면 다시 집어넣을 수 없다는 거... 기억해 주세요.

현재 소장한 색상은 총 3가지인데, 처음에 HAZE를 먼저 구매해서 써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추가로 ENTICE와 DESIRE도 들였어요. 아워글래스 전에 타르트 마라쿠자 쥬시립도 ORCHID 컬러로 잘 쓰고 있었는데, 아워글래스 글로시밤을 써보니 왜 인기가 이렇게 많은지 알겠더라고요.
타르트 쥬시립은 개인적으로는 그냥 입술 위에 얹어진 느낌이 더 많았거든요. 근데 아워글래스 글로시밤은 입술에 겉도는 오일리한 밤이 아니라, 쫀쫀하게 입술에 밀착되면서도 탱글 하게 올라오는 광택감도 있어요. 로드샵에서 비슷하게 많이 나오기는 하지만, 이 사용감은 정말 넘사벽인 것 같아요. 사악한 가격이 납득이 되는 제형이에요.
그리고 아주아주 살짝 플럼핑 효과가 있어요. 플럼핑이 메인인 다른 제품들처럼 입술이 화한 느낌이 없어서 저는 괜찮았던 것 같아요.

지금까지 사용해 봤을 때, Haze는 휘뚜루마뚜루 쓰기 좋은 색상이라고 느껴지고, Desire는 누디한 편이라서 아이 메이크업을 좀 강조하고 싶은 날에 가볍게 발라주면 좋더라고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조합은 Desire를 먼저 발라주고, Entice을 입술 중앙에 살짝 사용하는 조합이에요.
타르트 Orchid가 Haze랑 비슷한 색상인 것처럼 사진이 나왔는데, 실제로는 좀 더 누디하고 밀키 한 색상이라서, Desire처럼 아이메이크업이 메인인 날에 주로 써주고 있어요.

오늘은 요즘 정말 잘 쓰고 있는 아워글래스 글로시밤 내돈내산 사용후기를 나누어봤는데요. 실제로 사용해보고 나니, 왜 그렇게 다들 난리 인지 알겠다 싶었던 제품이었어요. 벌써 다른 컬러들도 들이고 싶은 마음이에요. 눈독 들이고 있는 컬러는 SLIP이랑 IMPULSE.
혹시 아워글래스 글로시밤 고민 중이 셨던 분들이 계셨다면 오늘 제 후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요. 하나정도는 구매해 보셔도 괜찮겠다 싶어요. 하나가 둘이 되고 셋이 되고... ㅋㅋㅋ
오늘도 찾아와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또 다른 리뷰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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